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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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8/31)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10-08-31
조회수
530
내용

 

▣ 영광 한 법당서 불…1천여만원 피해

30일 오전 9시6분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의 한 법당에서 불이 나 청동불상 등 법당 도구 등을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시멘트로 만든 법당 33㎡를 모두 태웠으나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법당 내부에 설치된 연등의 전기가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차 버스에 불…주행 버스는 검은 연기


30일 오후 1시10분께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 공영차고지에 세워졌던 CNG버스에서 불이 났다가 10여분 만에 꺼졌다.

승객과 운전기사가 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버스의 엔진부가 완전히 소실돼 약 2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버스의 시동이 꺼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버스 엔진에 불을 질렀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5분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 구 잠실병원 앞에서 대치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3423번 CNG버스의 엔진에서도 검은 연기가 치솟아 승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 현장에서 약 70m 떨어진 삼전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타는 냄새가 나 나가보니 사고버스의 승객이 다른 버스로 옮겨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버스회사 관계자는 "터보엔진의 고장으로 엔진오일이 불연소되면서 검은 연기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차는 현재 정비를 마치고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바쁘다 바빠` 서울 119구급대 1분18초마다 출동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총 19만8천782차례 출동해 13만5천91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19구급대가 1분18초마다 출동했고 1분55초마다 응급환자 한 명씩을 이송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월별 이송 환자는 봄철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많은 5월이 2만4천542명(18%)으로 가장 많았고 6월이 2만3천748명(17%), 1월이 2만2천171명(1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질병으로 인한 출동은 복통과 요통, 경련 등 통증을 동반한 급성질병환자가 6만441명(74.7%)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환자가 1만605명(13.1%), 당뇨환자가 5천321명(6.6%) 등이었다.

사고로 인한 출동은 추락 및 낙상이 2만2천247명(42.3%), 교통사고가 1만4천19명(26%) 등으로 많았다.

응급환자 발생 장소는 집 안이 7만5천6명(56.2%)으로 가장 많고, 주택가 등 도로가 2만6천174명(19.6%), 공공장소가 2만5천331명(19.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안전사고는 평소 관심과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치요령을 익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