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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시장에 자동소화패치 설치해 전기화재 잡는다!
작성자
원주홍보
등록일
2022-02-09
조회수
532
내용

원주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를 사용한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면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안전대책으로는 콘센트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소화패치 설치 및 배부, 노후전기시설 안전점검, 사용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안전 캠페인 등입니다.
자동소화패치는 콘센트에 부착하는 스티커형으로 콘센트에 고온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화재를 예방해줍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되어 전통시장 4개소에 3,000장이 설치되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66건으로 연평균 55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재산피해는 약 800여억원에 이른다.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43%로 가장 많았습니다. 원주 관내 전통시장에서도 지난 2019년 겨울 두차례의 화재로 점포 51개가 전소되고 46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두 건의 화재 중 한건이 전기난로에 의한 화재였습니다.
이렇듯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통시장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원주소방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19명은 자유시장과 풍물시장 등 점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패치를 설치·배부하고 노후전기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상인들에게 온열기구와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자가 체크리스트도 배부하였습니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온열기구로 인한 화재는 사용자의 관심만으로도 대부분 예방될 수 있다’ 며 ‘전통시장에서의 화재는 인적·물적 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화재예방을 위해 원주소방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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