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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원주관내 화재현황 분석
작성자
원주홍보
등록일
2022-02-01
조회수
460
내용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지난해 원주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감소했으나 인명·재산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소방서의 2021년 소방활동 통계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건수는 251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21명이 발생해 8% 증가했고 재산피해도 85억원 발생해 46%가 증가했습니다.
화재 장소는 주택이 69건(27%)로 가장 많았고 차량이 31건(12%), 공장·창고시설이 23건(9%), 음식점이 15건(5%) 순이었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08건(43%), 전기적 요인 72건(28%), 기계적 요인 32건(12%)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화재건수는 감소하였으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늘어난 것은 3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명륜동 노후주택 밀집지역 주택화재와 피해액 1억원 이상의 화재가 11건 발생한 것처럼 대형사고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여 초기진화 될 수 있는 여건 조성 측면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으나 아직도 소방적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곳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화재현장 목격자가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화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주거시설 화재시 목격자에 의한 초기진화 시도율은 50%로 강원도와 전국평균인 28%를 상회합니다. 원주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화재안전의식과 소화기 사용 환경 개선이 이룬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원주소방서에서는 매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8개소에 마을관리소,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484가구에 무상 보급·설치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창고·공장 등 화재예방을 위한 시책추진과 방문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화재는 부주의와 무관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므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에도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용 소방력을 적재적소에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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