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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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덕원 119 소방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신혜미
등록일
2023-08-18
조회수
456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전일 8/17(목) 22시경 70대 알러지 쇼크로 출동한 환자의 막내딸입니다.
어머니께서 홈페이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대신 말씀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아버지가 심장이 조이는것 같다고 하시다가 뒤로 쓰러지셔서 어머니가 많이 당황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고 후 여자 응급구조사 한분과 남자 소방대원분 2분이 출동하셔서 당황한 어머니를 진정시켜주시고 앞으로 이런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전화달라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다고 합니다.
집에 차도 여러대라 운전할일만 있고 119탈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셨는데 그런 당황스러운 순간에 같이 있어주시고 진정시켜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그래서 꼭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접수를 하는 동안 구급대원님들께서 말도 없이 묵묵히 할 일을 하고 먼저 복귀하셔서 인사를 못드린게 죄송스럽다고 하십니다.
저는 20대이고, 알러지의 심각성에 대해 잘 알고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가 오면 죽음에까지 다다를 수 있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아들, 딸이 독립하여 부모님만 계신 집에 재빠르게 출동해주시고 진정시켜주시고 처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로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가벼이 여기던 알러지의 위험성을 느끼시고 이번을 계기로 알러지 검사도 진행한다고 하십니다.
소중한 제 아버지를 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소방서 옆 경찰서라는 드라마를 보고 진심으로 감동받았는데 정말 드라마 속에서나 있던 분들이 저희 부모님 근처에 계서서 다행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머니께서 감사의 의미로 서에 방문한다고 하시네요.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