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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푸른솔산악회에서 백우산 등반하는날~~
아름다운 계곡과 비온끝에 화창한 날씨에 모두가 기분좋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길...
비에 불어난 계곡을 건너면서, 쎈물살에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이였습니다..
회원 한분이 계곡물 바위를 건너다, 미끄덩~
악소리와 함께 주저앉아서는 오도가도 못하게 되였습니다.
산악회산행 5년만에 처음으로 119를 떠올리면서, 산아래 본부에 무전기로 SOS를...
산아래서는 119에 신고하고 안절부절하는 마음...
구급대원님들께서 오시고, 회장님은 구급대원님들과 함께 부상자를 찾아 함께 올라가셨습니다.
부상자는 산 정상에 있었습니다.
구급대원님들이 도착하셔서, 부상자를 교대로 업고 내려오시는데,............
부상자의 무게감이 보통을 넘는지라..한분이 업고는10M 내려오시는것도 고전분투....
교대로 업고 내려오시다가, 한밤중이 돼어도 내려갈수없다는 결론에,
헬기를 불러주셨습니다...
헬기에 줄을 달고 부상자는 홍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예전 한라산에서 부상자가 생겼을때, 헬기도 띠울수없고,
부상자를 레일이있는곳까지 무조건 데리고 와야한다는 말에 모두가 부상자를 레일있는곳까지
데리고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번 홍천 소방서에서 좁은 산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달려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등에 업어서 오기에는 너무 듬직한...(무게감이 장난이 아니였거든요....)
그래도 불평한마디 없이 땀을 흘리시면서 애써주시던 구급대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환한 미소로 괘유를 빌어주시던 모습...정말 감사합니다~!
용상순대원님~ 최영수대원님~김창호대원님~박현석대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 헬기에 메달려오던 부상자는 발이 2군데 골절이 돼서, 병원에 입원 잘 치료받고 있습니다...
대원님들이 안계셨다면,...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좋은 제도를 만들어주신 국가에 감사드리고,
좋은 제도가 있어도 제대로 지켜지지않는곳이 많은데,
국민들을 위해 에쓰시는 홍천소방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소명을 가지고 임해주시는 우리의 구급대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천소방서...만세~~~!!!
구급대원님들...만세~~!!!
즐거운 추석명절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