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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부주의는 큰 화재로..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수칙
작성자
철원
등록일
2024-12-09
조회수
17
내용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겨울철 난방용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철원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지만, 사용자의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92에 달하며, 이로 인해 약 2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열된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방치 보일러 내부의 연료 과적 연통 관리 미흡으로 인한 연기 역류 등이 꼽힌다. 특히 연통에 쌓인 찌꺼기나 먼지가 불꽃을 유발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실제 지난 325일 오후 11시경 정선군의 한 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인해 큰 화재가 발생했다. 연통을 장기간 점검하거나 교체하지 않아 발생한 이 화재는 주택과 창고를 포함해 10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철원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연통과 보일러 내부 주기적 청소하여 타르, 먼지, 재가 쌓이지 않도록 주 1회 이상 점검하기 보일러 주변 정리 및 가연성 물질을 최소 2m 이상 떨어뜨리기 과적 주의, 연료를 과도하게 투입하지 않고,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양만 사용. 안전장치 점검하기, 과열 방지 장치와 연통 연결 상태 수시 확인 불씨 완전 소화, 화목보일러 사용 후 남은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

 

이광순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편리한 난방 수단이지만, 사용 중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연통과 보일러 점검, 주변 정리, 연료 적정 사용 등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화재를 예방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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