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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철원군 소재 전통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의 좁은 도로와 불법 주정차 문제, 무단적치물과 자율정비선 침범으로 인해 긴급차량의 접근이 지연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은 점포와 노점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5년간 전통시장 및 재래시장 화재 발생 현황(‘19~‘23) (출처 국가화재정보센터) | ||||||
구분 | 계 | ‘23년 | ‘22년 | ‘21년 | ‘20년 | ‘19년 |
발생(건) | 289 | 59 | 62 | 57 | 65 | 46 |
부상(명) | 26 | 0 | 9 | 2 | 3 | 12 |
재산피해(억원) | 828.1 | 16.6 | 7.2 | 9.9 | 28.5 | 765.9 |
○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긴급차량이 화재 현장까지 신속하게 도달하는 과정에 장애요인이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철원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시장 상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와 함께 소방차 진입로 확보 캠페인도 병행해 시장 내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 이광순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큰 만큼,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캠페인을 통해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철원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