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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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아 도어락사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7-03
조회수
1739
내용

안녕하세요..저는 퇴계동 금호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28개월 된 딸아이와 함게 집에 있다가 잠깐 문밖에
쓰레기를 두려고 나왔다가 들어가려는데 문이 스르르닫혔고
아이가 뭘 만졌는지 도무지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유넣는 구멍으로 아이를 우선 진정시키고 휴대폰을 가져오라고
시켜서 남편에게 전화를 하니 집에 올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더군요..
온다해도 뾰족한수도 없고....
그래서 119에 전화를 드렸습니다..난생처음...
천만다행이도 빨리 도착해 주셨고 오신지 얼마 안되어 문을 열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오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거 같네요
어디서 오신지도 못여쭤보고..아마도 석사119이시겠죠?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아이가 자고싶어하는 바람에
음료수도 한잔 못드렸어요..저희 동네 주차장이 좁아서 나가시는데
많이 힘드셨을꺼예요..큰일도 아닌데 만약을 대비해서 구급차까지 와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이런 작은일까지 119에서 해주시는지 몰랐습니다
도어락이 결코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조심해야겠어요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