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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조대원님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기환
등록일
2023-04-16
조회수
456
내용
4월15일 운탄고도 트레킹을 만항재에서 출발하려 화절령으로 가는게 당초의 계획이었습니다.
임도를 따라서 하염없이 걷다걷다 가다보니 길을 끊어졌습니다. 믿었던 임도가 사람지는 순간, 이게 뭔인일가?
어디서 길을 잘못 들었나? 지도를 보면 등산로가 있어야하는데 등산로 보이지 않고 길을 찾아서 산속을 헤매고, 헤매고 나온길이 다시 길이 끊어진 임도로 나오는 순간 허탈, 실망. 짜증과 피로가 밀려오고, 시간은 어느덧 6시가 넘어서고 해는 아래로 서서히 내려가고 있고, 조만간 해는 질것 같고 우찌 내려가나 왔던 임도를 다시 몇시간 돌아가려고 생각하니 까마득하고...
199에 연락하고,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널직한 임도에서 조난아닌 조난을 당하게 되니 황당하기도 하고,
지도에서는 보이는 등산로, 이정표 이서낭길은 눈에는 보이지 않고 임도를 조금만 따라 움직이면, 지도상에서 우리는 길도 없는 산속에 있는 난감한 상황. 구조대가 오면서 연락을 취하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대원들의 소리가 들리면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두개의 팀이 저희를 구조하러 출동하였고, 한팀은 길을 찾아 산등성이를 넘어오시고, 또 한팀은 계곡에서 길을 내면서 급경사를 올라오셨습니다. 먼저 도착한 구조대원을 따라 길도 없는 산을 내려가는데 정말 하산이니 그것도 든든한 구조대원을 따라서 가니 갈수 있는 거지, 우리끼리 간다면 정말 더 위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올라가는 상황이었다면, 절대로 나는 올라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대원들은 급경사와 길도 없는 산을 맨몸으로 우리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힘들게 올라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분은 앞에서 길을 인도하고, 또 한분은 뒤에서 또 다른 위험과 상황을 막기 위해 챙겨서 내려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산에 다닌지 20여년 되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무엇보다는 좋았던것은 항상 옆에 있었지만 한번도 119의 노고를 몰랐던 제가 국민들을 위해서 뒤에서 묵묵히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영월소방서 소속이신 박상권 대원님과 허훈 대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분과 또 다른 한팀(119구급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내려와서도 늦은 시간과 낯선 곳에서 저희들의 안전히 저희의 목적지로 돌아갈 수 있게 차량을 수배해서 해주셨습니다. 산에서 구해준걸로 끝이 아닌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또한 감사했습니다.
저와 저희 동료는 박상권 대원, 허훈 대원 두분, 그리고, 상동소방서 구급대원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사드리고, 이분들만이 아닌 소방서에 근무하시는 모든분들 이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임도를 따라서 하염없이 걷다걷다 가다보니 길을 끊어졌습니다. 믿었던 임도가 사람지는 순간, 이게 뭔인일가?
어디서 길을 잘못 들었나? 지도를 보면 등산로가 있어야하는데 등산로 보이지 않고 길을 찾아서 산속을 헤매고, 헤매고 나온길이 다시 길이 끊어진 임도로 나오는 순간 허탈, 실망. 짜증과 피로가 밀려오고, 시간은 어느덧 6시가 넘어서고 해는 아래로 서서히 내려가고 있고, 조만간 해는 질것 같고 우찌 내려가나 왔던 임도를 다시 몇시간 돌아가려고 생각하니 까마득하고...
199에 연락하고,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널직한 임도에서 조난아닌 조난을 당하게 되니 황당하기도 하고,
지도에서는 보이는 등산로, 이정표 이서낭길은 눈에는 보이지 않고 임도를 조금만 따라 움직이면, 지도상에서 우리는 길도 없는 산속에 있는 난감한 상황. 구조대가 오면서 연락을 취하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대원들의 소리가 들리면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두개의 팀이 저희를 구조하러 출동하였고, 한팀은 길을 찾아 산등성이를 넘어오시고, 또 한팀은 계곡에서 길을 내면서 급경사를 올라오셨습니다. 먼저 도착한 구조대원을 따라 길도 없는 산을 내려가는데 정말 하산이니 그것도 든든한 구조대원을 따라서 가니 갈수 있는 거지, 우리끼리 간다면 정말 더 위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올라가는 상황이었다면, 절대로 나는 올라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대원들은 급경사와 길도 없는 산을 맨몸으로 우리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힘들게 올라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분은 앞에서 길을 인도하고, 또 한분은 뒤에서 또 다른 위험과 상황을 막기 위해 챙겨서 내려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산에 다닌지 20여년 되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무엇보다는 좋았던것은 항상 옆에 있었지만 한번도 119의 노고를 몰랐던 제가 국민들을 위해서 뒤에서 묵묵히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영월소방서 소속이신 박상권 대원님과 허훈 대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분과 또 다른 한팀(119구급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내려와서도 늦은 시간과 낯선 곳에서 저희들의 안전히 저희의 목적지로 돌아갈 수 있게 차량을 수배해서 해주셨습니다. 산에서 구해준걸로 끝이 아닌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또한 감사했습니다.
저와 저희 동료는 박상권 대원, 허훈 대원 두분, 그리고, 상동소방서 구급대원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사드리고, 이분들만이 아닌 소방서에 근무하시는 모든분들 이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