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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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0/11)
작성자
예산장비
등록일
2010-10-11
조회수
514
내용

0. 강원일보

도소방본부, 이틀간 산악구조 요청 20건·22명 구조 병원 옮겨

 

단풍철을 맞아 주말과 휴일에 산악 사고가 잇따랐다.


10일 낮 12시15분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대청봉 인근에서 산행을 하던 변모(51·서울)씨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쳐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또 오전 7시54분께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인근에서 이모(40·경북)씨가 설악산 중청봉으로 향하던 중 발목을 다쳐 소방헬기로 구조돼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17분께 춘천시 동면 평촌리 느랏재터널 인근에서 하산을 하다 길을 잃은 50대 남성이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오후 4시6분에는 인제군 북면 봉정암에서 하산중 탈진해 넘어진 70대 남성이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대체로 하산 중 발목과 무릎 등이 다치거나 근육경련 및 탈진 등으로 더이상 산행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였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13건에 15명, 10일 7건에 7명의 산악 구조 요청을 받아 산행객들을 인근 병원 등으로 이송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단풍이 점점 확산돼 산행객들이 늘면서 사고에 따른 구조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며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보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