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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조한 봄, 산불 주의... 10년간 임야화재 대부분 봄철에 집중
작성자
원주홍보
등록일
2020-03-17
조회수
851
내용

□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지난 10년간 원주관내에서 발생한 임야화재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56.5%가 봄철에 발생했으며, 봄철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소방청 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0년~19년) 원주 관내에 발생한 임야화재(들불 및 산불화재)는 총 250건으로(산불 66건, 들불184건) 겨울 77건(30,8%), 봄 141건(56.4%), 여름 19건(7.6%), 가을 (5.2%)건으로 봄철에 절반이 넘는 임야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겨울철 77건(산불 20건, 들불 57건), 봄철 141건(산불30건, 들불111건), 여름철 19건(산불 11건, 들불 8건), 가을철(산불 5건, 들불 8건)


□ 특히 250건의 임야화재중 원인미상 24건(10.6%)을 제외하면 226건(90.4%)이 전부 쓰레기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 청명·한식기간 성묘객, 등산객·산나물 채취자 등에 의한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으며, 야외활동 증가와 더불어 강풍·건조한 기후변화가 임야화재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 부주의 226건 중 담뱃불 56건, 논·밭두렁 소각 40건, 쓰레기 소각 34건, 성묘객 실화 8건, 모닥불 4건, 기타 84건.


□ 부주의에 의한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는 유관기관과 산불감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소각행위·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전통사찰 대상 소방특별조사, 산림인접지역 순찰강화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등산, 성묘 등 입산 시 담배꽁초 투기나 소각행위로 인해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며“유관기관간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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