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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2009년 11월 27일(금)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2009년 원주소방서 의용소방대 활동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의용소방대 활동보고회는 타 시,도에서 전례가 없는 전국 최초라고 합니다.
원주소방서 조근희 서장님께서 평소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이란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의용소방대까지 큰 관심을 갖고 계시는건 몰랐었습니다.
전국 최초 의용소방대 활동보고회를 갖게 되는 영광을 주신 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며칠전에 알게 되었는데, 소방서 행사 때 등장하는 센돌이 센순이(119소방마스코트)도 조근희 서장님께서 착안하신거라고 하네요^^ (서장님은 아이디어 뱅크 ㅋ)
이번 활동보고회를 참석해보니, 우리 원주여성의용소방대를 포함한 모든 원주시의용소방대에서 정말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왔고, 의용소방대원의 한사람으로서 다시한번 자부심과 긍지는 물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사명감과 함께 양어깨가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남성대에서는 우리 여성대의 섬세한 활동보다는 살수차 교육, 실제 화재시 진압 출동 등 차원이 다르며 포스가 느껴지네요 후덜덜ㅋ^^
저는 개인적으로 흥업여성대에서 독거노인 20여가구에 매일 야쿠르트를 배달한다니, 정말 귀감이 가는 사례였던걸로 기억됩니다.
호저의소대에서는 청사가 없어서 애로가 많다는 발표를 듣고, 청사가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특히 카다로그 첫장의 "어느 소방인의 기도"를 읽을 때의 소름돋는 전율은 모든분이 다똑같이 느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아무튼 이번 기회로 많은것에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이번 의용소방대활동보고회를 준비하신 모든 관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원주시의용소방대원이기에 행복한 오늘..마치 잔치를 치른 기분이라서 기념으로 사진 몇컷 찍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