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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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범바위 의무소방대에서 근무하시는 김영민, 유승훈 소방관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노소민
등록일
2014-08-12
조회수
1374
내용

안녕하세요~ 지난 주까지 읍사무소 소속 아르바이트생으로 범바위에서 근무했던 학생입니다. 지난 일이지만 기억에 남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지난주에 제가 범바위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에는 의소대에 김영민, 유승훈소방관님이 나와계셨습니다. 평소에도 성실히 일하시는 모습에 범바위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의 안전은 걱정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에는 심한 폭풍이 부는 날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비바람과 천둥번개에 모두가 놀랐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범바위에 놀러오신 많은 분들의 안전이 불분명해지는 찰나였습니다. 두 소방관께서는 주저없이 비바람을 등지시고 강으로 들어가셔서 물놀이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과 강가까이에 텐트를 치고 쉬고 계시는 분들을 의소대 천막으로 신속하게 대피시키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신 후에 다시 내려가셔서 관광객들의 짐과 텐트를 거두어 주인에게 돌려 주셨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순간에도 두 분이서 그 많은 짐을 빠르게 옮기셨는데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와중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분들도 계셨는데 그 분들을 조심스럽게 부축해서 인도해 주시는 모습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위험했던 범바위의 안전을 고생해서 지켜주신 두 분께 늦었지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범바위에서 물놀이를 할 때면 항상 불안했었는데 두 분을 보니 이제 저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고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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