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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올겨울 따듯하고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
작성자
인제홍보
등록일
2023-11-22
조회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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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와 찬바람으로 인해 차가워진 방안을 온기로 채워 넣기 위해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난방비가 저렴해 겨울철 농촌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화목보일러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기에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 강원도 내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57건으로 사망 2명과 부상 7명을 피해를 입혔다. 이중 인제군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3(8%)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4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2월 인제군 서화면 한 주택의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약 1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되었지만,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히기도 하였다.

 

이처럼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여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한다. 둘째,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혹시 모를 위급상황을 대비한다. 셋째, 한꺼번에 너무 많은 장작을 집어넣지 않는다. 넷째, 연통은 불연재로 하며, 화기가 새어 나오는 구멍이 없도록 한다. 다섯째, 정기적으로 연통을 청소하여 연통 내 화재를 예방하며, 오래된 연통은 지체 없이 교체한다.

 

인제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651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 관리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추운 겨울 따듯함을 위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하지만 부주의로 인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설치 및 사용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로 올겨울 화재 걱정 없는 따듯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바란다.

 

인제소방서장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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