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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조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정희
등록일
2013-10-21
조회수
956
내용
10월 21일 두타산 이기령에서 쌓인 낙옆으로 인해 길을 잃어 죽음의 문턱으로 갈뻔했던 사고자의 아내 입니다.
신랑의 다급한 목소리, 길을 잃었다는 전화에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고, 눈물이 났지만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날은 어두워 지고, 시내에서 산 정상을 보니 비구름이 검게있고, 얼마나 추울까 하는 생각에 또다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다행히도 동해소방서와 연락이 되었다는 신랑의 문자에, 걱정과 더불어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습니다.
동해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조금만 늦었더라면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동해소방서 구조대가 신속하게 신랑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서 빠른 조치를 취해 무사히 집에 오게해 주신데
대해 동해소방서 구조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세분이 험난한 길 출동하여 신랑한테 갔다는데...
존경하는 서장님 세분께 연말 포상 부탁드립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동해소방서의 앞날, 아니 대한민국의 앞날은 무궁한 발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
니다.
동해소방서 직원 여러분 존경스럽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