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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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9.7)
작성자
예산장비
등록일
2009-09-07
조회수
706
내용

 

강원일보

정동진서 30대 男 물에 빠져 숨져 … 휴가 나온 군인 바다 추락

【강릉】지난 5일 오전 9시께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서 홍모(31·울산시)씨가 물에 빠진 채 숨져있는 것을 동해해경이 발견해 인양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육군 모 부대원이 순찰 중 강릉시 정동진역 인근 백사장에서 홍씨의 것으로 보이는 지갑 신발 휴대전화 등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 자율구조선을 동원해 숨져있는 홍씨를 발견하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밤 10시40분께 강릉시 주문진항 앞바다에서 휴가를 나온 현역군인 변모(20·충북)씨가 바다로 추락해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20여분 만에 구조,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신종플루 ‘경계 2단계’로 상향

항바이러스제 의사 판단따라 일반 환자도 처방 가능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고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대응 태세를 한달 만에 ‘경계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일 ‘신종플루 예방 및 환자 관리지침’을 개정하며 현재 경계 단계인 전염병 위기단계를 ‘경계 2단계’로 격상해 관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경계 2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경계 2단계에서는 입원, 고위험군 환자에게만 처방됐던 항바이러스제를 의사의 판단만 있으면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일반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해진다. 또 학교, 군대, 사회복지시설 등의 거주자가 7일 이내 2명 이상이 급성 열성호흡기질환이 발생할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다.

거점병원은 항바이러스제 100명분의 재고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고 학교는 대유행시 장기간 휴교조치에 대비해 유인물 원격교육 실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만약 신종플루 사태가 심각해지면 보건당국은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면 거점병원·약국 확대, 국·공립 의료기관 병상 확보, 보건소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항바이러스제 적극 투여, 항바이러스제 비축분 추가 공급 등의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심각단계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협의체와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기준이 마련된다


강원일보

북한, 댐 방류···연천 임진강서 6명 실종

6일 새벽 북한에서 댐을 방류,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수위가 늘어나면서 강가에서 야영을 하던 6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6시께 군남면 진상리 임진교에서 200m 하류쪽 모래섬에서 서모(41) 씨 등 7명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던 중 갑자기 강물이 불어나 서 씨 등 5명이 실종됐다.

서 씨의 일행 가운데 김모(37) 씨는 서모(12) 군을 헤엄쳐 데리고 나와 목숨을 건졌다.

1시간 20분 뒤 임진교에서 2㎞ 떨어진 백학면 노곡리 비룡대교에서도 김모(39) 씨가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는 중앙119구조대원 등 모두 140여명의 인원과 헬기 2대 등 60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에 비가 오진 않은 상황에서 강물이 3m가량 불어난 점으로 미뤄 북쪽에서 댐을 방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강홍수통제소와 연천군에 따르면 최근 임진강 임진교 수위는 2.3m가량을 유지했으나 이날 새벽 3시부터 강물이 불어나면서 4.96m까지 높아졌다.

실종자는 서강일(41), 이경주(39), 이용택(7∼8), 백창현(40대), 이두현(40대),김대근(39) 씨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