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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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21년전 은인 홍순용.최재만.최봉석.이광용님께 감사
작성자
최봉석
등록일
2020-07-28
조회수
784
내용
먼저 21년 전 일임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 “은인”이란 칭송까지 더해 다시한번 격려의 글을 올려주신 신현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당시 소방사) 최봉석입니다. 지금은 춘천소방서 소방행정과 예산장비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참 많이 흘렀네요~~

기억하시는 분들 중 홍순용 반장님은 정년퇴직을 하셨구요, 최재만씨는 춘천소방서 신북119안전센터(1팀장)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광용씨는 인제소방서 현장대응과(현장지휘담당)에 근무하고 있답니다!

그때 삼악산에서 등산로 하산방향을 강촌역방향(폐쇄등산로)으로 잘못들어 조난당하셔서 저희가 출동했었죠. 산 자체가 낙엽이 워낙 많이 쌓여있고 넓적한 돌들이 많은데다가 어둑어둑 해질 무렵이라

한걸음 한걸음 딛기가 쉽지 않았었죠~~~

이후에도 감사의 표시로 저희에게 꽃바구니도 보내주셨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감사의 글을 올려주시니 소방공무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당시 춘천소방서는 소양로에 있는 춘천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었는데 지금은 후평1동 삼운사 맞은편으로 이전하여 21년이 되어갑니다~~

지금도 산행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춘천에 산행차 오시면 춘천소방서에 방문해 주세요~ 맛있는 차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가 감염방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현희님께서도 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가정에 안전과 행복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춘천소방서 예산장비담당 최봉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