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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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16일 팔봉산 등산과 홍천 구조대원
작성자
김홍기
등록일
2013-11-18
조회수
1597
내용

11월 9일 지난 토요일  홍천 팔봉산을 등산하였습니다.

 일행 중 한명(여자)이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이때가 오후 1시 경이었습니다.

너무도 고통이 심하고 발을 딛지 못하여 119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40분후 의무대원 두분이 도착하여 치료를 하였는데 뼈는 이상 없고 염좌라고 하였습니다.

또 얼마후에 건장한 119 구조대원 5명이 올라왔습니다.

아침에 서울 삼성동에 헬기 사고가 났으며 오늘을 팔봉쪽에 안개가 있어서 헬기가 오지 않는다는 소식에 낙담을 하였습니다.

건장한 119대원이 들것에 싣고 갈 준비를 하였는데도 워낙 봉우리의 바위들이 험하여 엄두도 못내고 있었지요

오후 3시경에 헬기가 뜰 수 있다는 소식에 소식에 기뻤습니다. 원주 치악산에서 응급환자를 병원에 보내고 팔봉산으로 오는 시간이 오후 4시였습니다.

오후 4시 20분경 춘천 소방서에 안착하였다는 소식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춘천 소방서 119구조 항공 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홍천 소방서 119 구조 대원 반장님과 대원 4분께 감사드립니다.

  핸드폰으로 연락을 끝까지 취하던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듬직하고 튼튼하게 생겼음-약간 고집이 있어보임)

   웃도리를 벗어서 환자분께 입혀드리고 추위에 떨던 119구조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이분은 잘생긴 총각 같았음)

   대원복과 운동화를 빨아 놓고 휴일을 쉬고 있던 젊은 총각 대원은 신발이 없어서 구두 신고 7봉 까지 올라온 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우리딸 소개해 줄까 생각중임)

홍천 소방서 119 응급 구조대원 2분께 감사드립니다.

팔봉산 매표소 직원 1분께 감사드립니다.(걱정이 되어 7봉에 티셔츠 하나만 입고 올라왔음)

그리고 휴일도 없이 수고하시는 춘천 소방서에 근무하시던 나머지 소방대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위의 분들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입니다.

아래 첨부 파일에 춘천 소방서 홍천소방서 소속 119 구조대원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을 사알짝 사진을 찍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가 아니라면 사진을 첨부하여 올립니다.

2013년 11월 18일

추신 : 춘천소방서 홈페이지에 칭찬한다고 생각하였는데 기관명을 몰라서 강원소방본부에 똑같이 실수로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김홍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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