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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신문] |
| 道소방본부, 인명구조 활동 한단계 '업그레이드' |
【춘천=강원신문】이종재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가 지난 4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산악사고 발생시 사고발생 위치 및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여 구조활동을 전개하고자 개발한 “강원119 신고”앱을 매년 단풍철(9월~11월)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발한 119신고앱은 조난사고 시 신고자의 위치가 GPS기능을 활용하여 좌표형태로 119에 전송과 동시 119접수요원과 음성통화가 이루어지면 접수요원이 다시 현장 119대원에게 위치를 구두로 설명하며 구조활동을 펼쳤다.
도 소방본부에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은 조난사고 시 119신고앱을 통하여 신고된 조난신고자의 위치를 가장 가까운 소방관서의 현장 119대원에게 좌표 등 지도를 동시에 전송하여 현장 119대원이 조난자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며 발 빠른 구조활동을 전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금주에 일선 서 직원들에게 전파한 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모두 3,361건이며 이중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1,388건으로 42%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여름철(6~8월)이 947건으로 29% 봄철(3~5월)에 529건(15%), 겨울철(12~2월) 497건(14%)으로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8월 13일 현재, 개발한 강원119신고앱을 통하여 모두 24건의 신고가 들어와 구조한 실적이 있으며 이중 산악사고가 15건이며, 패러글리이딩 사고 3건, 계곡고립 등 수난 2건, 벌쏘임2건, 길잃음 등이 2건이다.
“강원119신고”앱은 현재, 안드로이드계열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올 하반기에 아이폰 계열의 스마트 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 보급할 예정이며 등록(설치)방법은 스마트폰의 play 스토어에서 “강원119신고 앱”을 검색 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