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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3.07.15)
작성자
소방행정
등록일
2013-07-16
조회수
893
내용
[강원일보]급류 휘말릴뻔 한 독거노인 극적 구조 | |
/물폭탄 피해속출/ | |
침수 피해를 겪은 마을 주민들과 119구조대원들이 집이 붕괴된 채 급류에 휩쓸릴 위기에 놓인 독거노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8시께 춘천시 운교동 골목에 물이 1m 이상 차오르며 20여대의 차량이 흐르는 급류에 휩쓸렸다. 이리저리 휩쓸리던 차량들은 결국 내리막인 골목의 가장 끝에 자리잡은 주택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문자(여·71)씨가 혼자 살고 있던 집은 결국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할머니는 집 밖으로 대피했지만 오히려 물에 휩쓸릴 위기에 놓였고 무너져가던 기둥에 고무호스로 자신의 몸을 묶어 간신히 버텨내고 있었다. 주민들이 모두 나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다행히 119구조대원이 집 뒤편에서 나타나 할머니를 무사히 구조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집이 침수되는 와중에도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외쳤다. 최기영·최나리기자 [강원도민일보]
다중이용시설 화재보험가입률 ‘저조’내달 23일까지 의무가입…도내 46.5%만 가입
경기침체·영업부진 원인…소비자 피해 불가피 정부가 영화상영관과 찜질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배상책임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절반이 넘는업체들이 보험가입을 늦추고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도내 다중이용시설 등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23일까지 화재로 인한 제3자의 생명이나 신체·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배상하는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가입해야 한다. 단란주점과 고시원 등 22개 업종의 다중이용업소 또한 마찬가지다. 미가입 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간에 따라 3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의무가입기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해당시설과 업소의 보험가입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국소방안전협회 강원도지부에 따르면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도내 업소는 모두 5328곳으로 이가운데 46.5%인 2475곳만이 가입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을 이유로 업주들이 보험가입을 계속 미루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협회측은 분석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다중이용시설 및 업소의 사고건수는 모두 10건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발생한 사고건수 11건에 근접했다. 이렇듯 각종 사고위험 속에서도 도내 다중이용시설 중 절반이 넘는 업체들이 화재배상책입보험에 가입하지 않자 협회측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소비자들의 2차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보험가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춘천시에서 노래방을 운영하고있는 이모(51)씨는 “이용자들의 피해보상과 재산보호를 위해 보험이 필요한것은 인정하지만 하루에 10만원 벌기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보험가입을 최대한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국소방안전협회 강원도지부 관계자는 “도내 14개 소방서 홈페이지에 가입대상업소를 공지하고 담당부서에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가입을 독려하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형편 때문에 업주들이 가입을 미루고 있다”며 “책임보험 가입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8월이면 대부분의 업주들이 가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실화재시험연구센터 내달 삼척서 문 연다
국내 최고 실물크기의 최첨단 화재실험장비를 갖춘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가 오는 8월말 문을 연다. 삼척시는 교동 515-19번지 일원 1만4237㎡ 부지에 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실화재시험연구센터를 조성했다. 실화재시험연구센터는 국·도비 37억원을 지원받아 실물크기의 화재시험장비와 화재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이들 장비는 다양한 실재 화재 상황에 대한 시험과 연구를 할 수 있어 소방방재 기술개발, 우수 제품 생산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에는 ‘2011년 여수모녀방화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화재실험이 실시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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