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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추진[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붕괴, 저수지 익사 등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0일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사고취약지역 안내표지판 설치·정비 ▲취약지역 순찰 및 안전계도 ▲빙상사고 위험지대 구명환, 로프 등 간이구조장비 비치 ▲해빙기수난사고 구조훈련 ▲관계자 안전교육 및 협조문 발송 등의 활동을 벌인다.
특히 대형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축대, 담, 절개지 등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순찰해 이상 징후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각 지자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공사장 붕괴에 대비한 전수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최근 6년간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해빙기 사고는 총 3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강원소방본부 전국 첫 생체정보시스템 운영[춘천 뉴시스]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체증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생체증상정보시스템은 구급 이송 중인 중증환자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송하면 구급상황관리사나 공중보건의가 모니터링을 통해 적정 의료기관을 선정해 병원 의료진에 환자의 정보를 전달하는 구급이송 의료 체계이다.
강원소방본부는 전국에서 최초로 도내 7개 소방서 16개 119안전센터 구급차에 이 단말기를 탑재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담당 구급대원들은 지난 18일 도청 신관 3층 전략상황실에서 생체증상정보단말기 운용 능력 고도화 교육을 받았다.
강원소방본부는 생체증상정보시스템이 인명 소생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향후 시스템 단말기 보급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