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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양구소방서, 3D도면 활용 의료·요양시설 무각본 대피훈련 실시
작성자
양구
등록일
2025-12-1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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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소방서(서장:권혁범)는 10일 양구성심병원 산부인과 동과 성심노인전문요양원을 대상으로 3D도면을 활용한 의료시설 인명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내부구조가 복잡한 의료·요양시설의 3D도면을 양구소방서에서 제작해 피난대응계획을 세우고, 소방대원 21명과 소방차량 7대를 동원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무각본 대피훈련으로 진행해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실제 피난체계를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훈련 주요 내용은 △소방출동로 확보 및 차량 배치 △화재진압·방수훈련 △3D 도면을 활용한 현장 대응 및 지휘, 환자·입소자 대피(구조)훈련 △병원·요양원 내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교육 △피난방법 및 행동요령 교육 등이다.

또 △장애 유형(휠체어·와상·인지장애 등)에 따른 병상 현황 파악과 병실 재배정 안내 △시설 관계자들의 소방안전관리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 의견 청취도 함께 이뤄졌다.

권혁범 양구소방서장은 “의료·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어르신이 많아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해 시설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이규호기자(leekh@kwnews.co.kr)

출처: 강원일보(https://www.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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