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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 인명ㆍ시설피해 없이 산불 진화 마무리
작성자
양구홍보
등록일
2022-04-18
조회수
281
내용
양구소방서(한광모 서장)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께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12일 인명과 시설피해 없이 완벽방어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산불 발생 1시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긴급통제단을 가동했다. 하지만 산불이 계속 확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강원도 18개 소방관서에 지원 요청해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화재 현장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229명과 소방차, 헬기 등 장비 1136대가 투입됐다. 긴급통제단은 죽곡리와 황강리 등 주요지역을 12방면으로 나눠 방면별 지휘관을 지정했고 특히 민가와 사찰, 축사를 중심으로 자원의 유동적 운영에 힘썼다.
긴급통제단은 지난 12일 주불진화 후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에 자원배치 장소를 양구읍과 죽곡리, 황강ㆍ전원마을 3방면으로 구분해 최종 마무리가 될 때까지 유동순찰 등 인명ㆍ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가 보호에 주력했다.
소방서는 산불이 마무리된 후에도 초기대응을 위해 군내 설치된 비상소화전함과 소화전 점검 등을 하고있다. 또 유사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광모 서장은 “설마 하는 마음이 이렇게 큰 재난을 불러온다”며 “군민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