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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따스한 봄철 산행, 미리 알고 준비하자
작성자
양구홍보
등록일
2021-04-07
조회수
334
내용
유비무환(有備無患)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우환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따스한 봄철 코로나19로 다소 움츠려 있지만 산으로 향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하지만 먼저 봄을 마주할 준비가 돼 있는지 자문해 봐야할 때다.봄철 등산에서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몇년전 설악산 소토왕골 인근 출입금지구역으로 들어갔다가 2명이 추락해 1명은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인천광역시 원적산 정상부근에서도 60대가 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쳐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설레는 봄철,부푼 마음을 안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갑작스럽게 움직이면서 무리가 온다거나,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돌부리 등에 걸려 넘어지면서 실족·추락,조난 등이 자주 일어난다.주요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이 24%로 가장 많고,조난 23%,개인질환 10% 순이다.

즐겁고 안전한 봄철 산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등산코스를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야 한다.고혈압·심장질환 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완만한 코스를 정해 한번에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한다.

봄에는 지형에 따라 온도변화가 심해 산행 중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벌의 옷을 준비한다.겨울동안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변을 살피면서 산행해야 한다.

만일 사고가 발생해 구조가 필요하다면 주변 국가지점번호판을 찾아 확인해 119에 신고하거나,원119신고 앱을 설치하면 사고지점 위치가 표시돼 구조가 신속해진다.산행 전 자신의 몸 상태를 냉정하게 판단하고,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은 필수다.산행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기를 당부한다.

강원도민일보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68015 

소방방재신문 - https://fpn119.co.kr/15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