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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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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서장 용석진)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방서 내 훈련장에서 고립사고 대비, 시계 미확보 위험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옥내 화재현장 진입 시 고립사고를 방지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폐쇄 환경에 대한 적응과 공포를 극복하고자 계획되었다. 특히‘멈추고, 생각하고, 행동하라!’키워드로, 시계가 확보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해지는데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키워드를 훈련 대원에게 인지시켜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다.
훈련은 양구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중 위험구역 진입절차 및 대원 긴급탈출절차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2인 1조(구조대원 2) 편성(관창, 소방호스 동반한(제외한) 진입 ‧ 탈출, 라이트 라인을 활용한 탈출, 임무수행 중 대원부상에 따른 탈출, 요구조자 동반 탈출 / 요구조자 확인 중 탈출, 진입장소 기준 등) ▲4인 1조(구조대원 2, 진압대원 2) 편성(2인 1조 편성 훈련 전체 수행, 탐색구역, 역할분담 후 임무 수행 중 긴급 탈출 등) ▲기타 상황별 구성(무전 불가 상황에서 인명구조 경보기 경보 조작, 대원 이동 불가 시, 위치 확인을 위한 랜턴 천장 비춤 / RIT 등) 등 인원 구성별 각종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석진 서장은 “옥내 화재는 내부에 있는 모든 구조물이 대원에게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각종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시계 미확보 적응훈련을 통해 실전에 강한 양구소방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