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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으로...고마운 분들...
내가 살아 있는동안 잊을수 없는 고마운 분들 ...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어찌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을까..
정말로 감사드리고 또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제가 좋은 일을 한것도 없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았으니 제가 살아있는 동안 어찌 잊을까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오늘 아니 어제 저녁 집에 돌아와 또 한번 다짐하며 기도올렸습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신 그 분들께 정성어린 축복내리시며 또한 저 역시 다른 누군가에게 특별한 도움이 되는 자로 남게 해주소서'
나약한 저는 소방서대원님들처럼 아무에게도 도움주지 못한 사람인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았으니 제몸 쪼게서라도 여러분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뿐입니다.
태백산 소방서 대원님들 어제 산행중 다리에 마비가 와서 산중턱에 쓰러져 있던 사람입니다. 저를 기억하실지...저를 구해주신분들게 먼저 감사인사 드립니다.
너무나 추운 날씨에 더구나 산속에서 저를 구해주신 여러분 덕에 저는 지금 회복하고 이렇게 글도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도 건네지 못한채 돌아와 맘이 너무 무겁고 또한 여러분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를 알리기 위해 이렇게 보답하려 합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곳에 밝은 빛을 볼 수 있고 또 새로운 자신감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덕분에 전 더욱 자신감을 갖고 세상에 또다른 눈을 갖게 되었고
덕분에 새삼 행복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부디 행복하시고 또 건강하시길 늘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