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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뚫고 약봉투 전달
작성자
예방안전과
등록일
2014-02-12
조회수
858
내용
(보도매체 : 채널A,,연합뉴스,강원일보,뉴스1,설악뉴스 등 )
속초소방서 간성구급대가 지난 10일 고성군 간성읍 소똥령마을길의 한 주택에 지병으로 가슴통증을 호소하던 80대 할아버지를 위해 폭설을 뚫고 약을 전달했다. 신고자 강○○(80세, 남)는 평소 심근경색을 앓아오던 환자로 약을 먹어야하는데 150cm 가량 폭설로 인해 고립 되어 움직일 수가 없었다. 장신2리 이장댁(이장이 약국에서 약 수령해 옴)에서 심장질환약을 가져 올 수 없는 할아버지를 대신에 약을 구했으나 폭설로 인해 전달을 하지 못했었다. 이에 오후13:30분경 신고를 받은 간성119안전센터 소방장 유수현(49), 소방사 김용우(35)는 출동하였고 , 장신유원지 입구에서 도보로 약 1km 이동하여 이장에게 약 수령 후 500여 미터 눈밭을 헤치고 약2시간에 걸쳐 자택에 도착하여 부인에게 약을 전달하였다. 유수현 소방장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많이 고마워 하셨다. 거동도 불편하신데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일이 해결되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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