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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7 다리 다친 고3 수험생 구급이송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3-11-08
조회수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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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시험장_구급_이송_사진_11.7_(2).jpg
삼척소방서(서장 이지만)는 7일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인 삼척고등학교 3학년 전범규(18)군을 강릉아산병원에서 시험장인 삼척고등학교까지 이송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군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유리창 청소를 하다 2층에서 추락해 양쪽 발 뒤꿈치 뼈가 으스러져 강릉아산병원에 입원했지만 시험이 코 앞이라 수술도 시험 뒤로 미뤄야 하는 처지에 놓였으나 삼척소방서의 구급 이송 사전예약제를 신청해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삼척소방서는 시험이 끝난 뒤에도 구급차를 이용해 전군을 강릉아산병원까지 데려다 줄 계획이다.

삼척소방서는 전군과 같은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 소년소녀가장, 원거리에 거주하는 경우 등 시험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구급 이송 사전예약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