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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 남양동 아파트서 불… 소화기 2대로 초기 진화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8-12-11
조회수
415
내용

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지난 8일 오후 6시 51분 남양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시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복도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최초 발화되었으며, 미상인의 담배꽁초 투기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댁 방문 후 귀가를 위해 주차장으로 향하던 이모씨(85년생) 부부가 5층 복도에서 나는 연기와 불꽃을 보고 119에 신고,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이 화재로 쓰레기와 분리수거함 일부가 타고 복도 벽면에 그을음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에서 시민이 용기를 발휘해 초기 대응을 잘 해냈다”며 “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소방시설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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