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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주민 대상 ‘소화전 입양하기’사업 추진
작성자
예방홍보
등록일
2020-02-05
조회수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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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이달부터 소화전 주변 주ㆍ정차 등의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소화전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전 입양하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0월 미국 동부에서는 폭설로 인해 높게 쌓인 눈에 소화전이 파묻혀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소화전 입양하기’ 서비스를 만들어 구글(google) 지도에 소화전 위치를 표시하고 시민이 스스로 입양해갈 수 있도록 했다.

 

소화전을 입양한 시민은 주인의식을 갖고 소화전 위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직접 소화전을 관리해 불이 나더라도 소방관이 재빨리 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미국의 사례처럼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소화전 입양하기’는 폭설로 소화전 주변에 눈이 쌓이거나 불법 주ㆍ정차로 발생하는 사용 장애를 방지하고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 주변 소화전 가꾸기’ 사업이다.

 

소화전 입양자는 ▲소화전 주변 장애물 정리(제설 등) ▲소화전 고장 시(외부 누수, 파손 등) 관할 센터 정보 제공 ▲소화전 주변 주ㆍ정차 차량 발견 시 이동조치 요구(관할 센터 신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화전 입양하기를 통해 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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