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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설 연휴 가정에서 지켜야 할 화재 예방수칙 꼭 기억하세요!
작성자
정선홍보
등록일
2021-02-03
조회수
470
내용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화재 예방수칙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어른은 아이의 본보기라는 말이 있다. 가정에서 부모님이 화재 예방수칙을 습관화한다면 아이들도 따로 교육하지 않아도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그렇다면 설 연휴 가정에서 지켜야 할 화재 예방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는 모두 뽑아 놓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한다. 콘센트 주변에 가연성 제품을 두면 안 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가연물이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이불이나 옷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오래된 전자제품이 있다면 전원을 켜기 전 고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자제품을 사용할 땐 물이 묻은 손으로 만지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방에서의 화재 예방도 중요하다.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요리할 땐 가급적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중간 밸브를 잠그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좋다.

 

또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수시로 비누 거품을 이용해 점검한다. 새는 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우면 가스 공급회사나 가스안전공사에 연락하면 된다.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장판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끄고 보관 시 접어두지 않도록 한다. 무거운 물건을 얹는 것도 자제한다. 내부 전선이 끊어지거나 휘어지면 합선을 일으켜 큰 사고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인화성 물질이 있는 곳 또는 잠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이 없도록 한다.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 모두 잠든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한 화재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신속한 대피가 우선이다. 이후 119로 신고해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두자.

 

정선소방서 고한119안전센터 소방위 박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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