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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정선소방서 소방공무원, 출근 중 구급활동으로 생명 구해
작성자
정선
등록일
2024-11-13
조회수
63
내용

20241113()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에 따르면 지난 1110일 오후 1650분 야간근무 출근 중이던 정선소방서 조양센터 1팀 소속 심익용(30) 소방교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1181-2 일대에서 길 옆에 쓰러져 있는 구급대상자를 목격하여 구급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장 목격 당시 길 위에는 사람 2명과 쓰러져 있는 구급대상자 60A씨가 있었으며, 심 소방교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 후 동승한 지인에게 차량 통제를 요청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A씨 주변에 있던 사람 2명은 지나가다 A씨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심 소방교는 곧바로 A씨의 1차 평가를 실시했다. 의식은 있었으나 추후 구급대상자의 의하면 쓰러진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 출혈을 동반한 오른쪽 두부 열상(깊이 2~3cm, 길이 약 8cm) 및 오른쪽 팔 부위의 골절이 의심되었다.

 

심 소방교는 1차 평가 결과와 상황을 기반으로 1656119종합상황실에 추가 신고를 했다. 그 후 뇌진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안구 확인, 경추 및 척추평가와 사지의 움직임을 포함한 2차 평가를 실시했으며, 추가적인 외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시에는 경찰 신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에 연락했으나, 연락과 동시에 경찰이 도착했다. 심 소방교는 119종합상황실에 2차 평가 결과를 전달했고 경찰 도착 후 현장 상황을 설명, A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추가적으로 경찰에게 장갑을 인계 받은 후 환자 재평가를 실시했다.


174분 평창소방서 119방림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A씨의 경추를 보호하기 위해 경추보호대 적용 후 외상부위 소독과 붕대를 적용했다. 심 소방교는 붕대 적용 보조와 분리형 들것 결착을 실시했다. 1710분에는 심 소방교는 A씨를 119방림구급대에 인계했고, 119방림구급대는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익용(30) 소방교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소방공무원의 사명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방교 심익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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