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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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제 구조대, 구급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정영인
등록일
2022-09-23
조회수
579
내용
안녕하세요, 항상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꼭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하셔서 인사드립니다.

9월 17일 오후 3시 30분경 강원도 인제군 남면 산행 중
길을 잃고 헤매시던 아버지께서 발을 잘못 디뎌 미끄러지시면서 발목이 골절되셨고
전화도 안되는 산속에서 몸을 더 이상 움직이실 수 없어
4시 5분경 119 구조 요청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위치를 파악하신 대원님들께서 5시쯤 아버지가 계신 곳에 출동하셨고
대원님들을 보니 아버지는 너무나 반갑고 안심되면서 감사한 한편
험한 산속을 힘들게 올라오셨을 생각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셨다 하십니다.
구조대원님들께서는 들 것으로는 환자를 이송하기 어려움을 판단하시고 날은 어두워지고 하여
홍천 119에 헬기를 요청해주셨고 아버지께서는 7시경 무사히 헬기로 구조되셨습니다.
현장에서 헬기를 기다리는 동안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해주시고
아버지를 안심시켜 주시니 마음이 많이 진정되었다 하십니다.

구조하러 와주신 인제구조팀 박한준님과 김영수님, 남면구급팀 이지홍님과 변성혁님
네 분께서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셔서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함을
이렇게 게시판을 빌려 글로나마 표현합니다.
그리고 홍천 헬기 특수 구조대원분들도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셔서
아버지께서 너무나 감사하여 눈물이 나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안전히 헬기로 이송되기까지 지켜봐 주신 뒤
어두워진 산길을 내려오셨을 구조대원님들께 정말 죄송하고
진심어린 마음과 빠른 대처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현재 발목 골절로 수술을 무사히 마치시고 병원에서 회복하고 계신 중입니다.
평소 주말 산행을 즐기시던 부모님이시지만 이렇게 길을 잃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구조대원님들과 구급대원님들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더라면 어땠을지 상상만 해도 눈 앞이 캄캄해집니다.
그 험한 산속까지 오셔서 저희 아버지를 안전하게 구조해 주신
119 구조대, 구급대원님들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드리며 사랑한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는 대원님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모든 행운이 깃드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