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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성 주민이 비상소화장치 이용해 초기진화
작성자
고성홍보
등록일
2021-06-09
조회수
406
내용

강원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은 주민이 비상소화장치로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1시 20분께 고성군 인흥2리의 한 밭에서 불이 났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김동래 씨가 불을 발견해 사람들에게 119신고를 요청했고 인근에 있던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들불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이곳은 주변이 야산으로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김 씨가 비상소화장치 문 앞에 표시된 픽토그램을 보고 사용법을 숙지한 덕에 작은 불로 끝났다.

 

김 씨는 “불을 발견해 많이 당황했지만 비상소화장치를 침착하게 사용했다”며 “큰 불을 막아 다행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화재 초기진화를 위해 작년 7월부터 비상소화장치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에 비치된 비상소화장치 개수는 총 248개이며 하반기에 25개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와 같은 사례를 예시로 주민에게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을 교육함과 동시에 초기소화의 중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민간인 비상소화장치 화재 초기진화 성공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