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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화재조사
등록일
2019-02-11
조회수
1247
내용

안녕하십니까, 강릉소방서 화재조사 담당자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백등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풍기와 전기 난로를 혼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성에 대하여 문의 하셨는데, 열풍기 내부 연소실에서 불완전 연소 시 발생하는 가스는 일산화탄소입니다. 완전연소 시에 생성되는 것이 이산화탄소이며, 이산화탄소는 가연성가스가 아니므로 화재 발생에 관하여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오랜시간 환기를 시키지 않을 경우 산소가 결핍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의 광합성 작용으로 어느정도 상쇄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산화탄소의 경우 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흡입되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의 결합력이 산소보다 200배 이상 강하여 중독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산화탄소의 연소범위는 12.5% ~ 74%로 대기 중(비닐하우스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연소범위 내에 있을 경우 전기난로 점화 시 폭발에 이를 수 있습니다.(전기 난로 이외의 정전기 등의 작은 불씨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부분은 불완전 연소 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 것이고, 완전 연소된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대부분 난방기구 화재는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을 근접하여 방치하는 경우 복사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는 비율이 크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제품 설명서를 잘 읽어보신 후 그밖의 주의 사항에 대하여 숙지하신 후 사용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