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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따뜻한사랑의 손길이 한 사람의 생명을 . . .
작성자
정혜경
등록일
2014-11-25
조회수
1127
내용

안녕하세요. 각박한 사회에서 따뜻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다들 바쁘게 살다보니 개인의 건강을 챙기기가 좀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저 또한 건강을 고민한 끝에 지인의 소개로 동호회에 가입하여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할때면, 평소 업무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고 건강도 챙기며 타인과 화합도 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평소 운동을 즐기며 게임하던 도중 회원 한 분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다들 119에 신고를 하는 것 외에는 달리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동호회 회원 중 현직 소방서 대원 두 분이 나서셨습니다. 비록 근무시간은 아니었으나 투철한 직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쓰러진 한 분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후 4~5분 뒤 기적처럼 쓰러지셨던 분이 의식을 되찾으셨고, 이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되셨습니다.사랑의 따뜻한 손길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여 다행히도 지금은 병원에서 모든 의식을 되찾으셔 안정을 취하는 중이시며,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요즘처럼 각박한 현실속에서도 이처럼 타인을 배려하며 성실한 마음을 가진 소방대원 두 분들만 계신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과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평소 소방대원 두 분은 이 일 뿐만아니라 남의 일에도 내 일처럼 솔선수범하시며 타인을 배려하는 성실한 분이셨습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히 일하시는 강릉소방서의 김흥빈. 최종민 두 대원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과 존경을 담아 표창장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전국에서 하루하루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시고, 화재진압에 힘쓰시는 모든 소방대원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