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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수촌 아파트 말벌집 제거해 주신 이름 모를 소방관님.
작성자
김춘희
등록일
2021-07-23
조회수
726
내용
22일 목요일 오전 우연히 뒤쪽 창문가에 축구공만 한 말벌집을 발견하고 겁먹은 표정으로 관리사무실에 전화했더니 119에 바로 신고해 주셔서 두 분의 소방관님이 오셔서 벌집을 떼어 주셨어요.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 날만 큼 더운 날씨인데 방호복을 입고 제거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방문을 나서는 소방관님의 얼굴엔 땀이 줄줄..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는 모습에 죄송하기도 하고 직업정신이 투철하신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음료수 하나밖에 드리지 못했는데.. 성함을 몰라 이렇게라도 칭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름 모를 소방관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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