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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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공사에 관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6-30
조회수
1291
내용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소방공사'라는 곳에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전에 방송에 '불만제로'라는 프로에도 나왔던 소방공사에서 나온다는 사람을 오늘 만났습니다.
방송에 나온것처럼 그 소방공사에서 나왔다는 사람도 일단 소화기부터 찾더라구요.
전 방송을 본지라, 그리고 저희는 연초인지 연말인지 강릉소방서에서 소방관련 점검을 나와서 소화기 비치와 충약에 관한 지시를 받아 소화기는 정상적인 상태여서
"저희는 얼마전에 소방서에서 점검했어요." 말고 함께 그냥 돌려 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소방공사에서 나왔다는 사람은 인상을 쓰며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 줘야 한다면서
소화기를 보여달라더군요.
저는 같은 말을 다시 했죠. 소방서에서 점검받았고 충약하고 새로 샀다고.......
그러니 그 사람은 소방서는 무섭고 자기네는 무섭지 않냐는 어이없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불러 세워서 그 사람의 영업행태에 대해서 질책을 하고 싶었지만
시비도 가리지 못하는 사람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제가 소방공사에서 나왔다는 사람들에대한 개념이 없었을 때도 한번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
저는 소방서나 시청에서 나온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심성의껏 소방점검 받았던 자료를 보여줘 가면서
응대해주면서 그 사람에게 어디서 나왔냐고 집요하게 물으니 역시나 소방공사에서 나왔다면서 나중에 소화기 교체할 때 꼭 자기네 가게 찾아 달라면서 명함도 주고 가더군요...
그들은 마치 소방서나 시청 직원처럼 행세합니다.
제가 의심이 적은 성격이였다면 그 사람 말대로 소화기 충약한다고 소화기 보냈을 거에요.당연히 시청에서 소방서에서 하는 일인줄 알고......

소방공사라는게 뭐죠?
제가 알기론 소화기와 관련된 기구를 파는 업체인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이 사람은 영업하러 나왔다는 건데 이렇게 공무원인 척 하고 다니는건 바로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화재예방을 위해서 미리 소화기를 교체해주고 충약해주고 하는건 소방서에서도 고마워 할 일이지만
공무원인 척 신분을 가장해서 영업을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소화기 영업을 나왔다는 것도 알리지 않은 채 공공기관 직원인냥 소화기 관리에 관한 의무만 강조해서 영업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신분과 업체를 방문했을 때의 정확한 방문 목적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자영업체가 주된 영업대상인것 같은데 자영업체에 알림장을 발송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방공사라 칭하고 소방검열을 나오는 사람은 소방공무원이 아니라고요...
그 차후는 자영업자 각각의 판단이니깐 그들에게 소화기를 사든 충약을 하든 그건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봅니다.
소화기 교체할건 교체를 하고 충약이 필요하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니깐요.

그들의 바른 의식과 시민들의 바른 인식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