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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상류층이 살던 건물(해운정)을 아시나요!!!
작성자
강릉소방서
등록일
2012-02-23
조회수
844
내용
강릉소방서(서장 김남숙)에서는 2월23일 14시에 강릉소방서, 시청합동으로 강릉에 현존하는 조선중기 건물중 하나인 해운정에 대해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내용은 해운정문화재에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인근 야산으로 연소되는 화재를 막는데 중점을 두었고 참석인원은 12명(소방9,시청3)과 장비 4대(펌프1,구급1,지휘1,산불진화1).가 참석하였다.
※ 참고사항
해운정은 조선 상류주택의 별당 건물로 경포호가 멀리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으며, 조선 중종 25년(1530)에 어촌 심언광이 강원도 관찰사로 있을 때 지은 것으로 전한다. 심언광 선생은 조선 중종 2년(1507) 진사가 된 뒤,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친 분으로 문장에도 뛰어났다.
이 건물은 3단으로 쌓은 축대 위에 남향으로 지었는데,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안쪽의 오른쪽 2칸은 대청이며 왼쪽 1칸은 온돌방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고, 대청 앞면에는 문을 달아 모두 열 수 있게 하였다. 건물 주위에는 툇마루를 돌려 놓았다. 건물 앞에 걸린 ‘해운정(海雲亭)’이라는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이며, 안에는 권진응, 율곡 이이 등 유명한 사람들의 글이 걸려 있다. 겉은 소박하고 안쪽은 세련된 조각으로 장식한 별당 건물로, 강릉 지방에서는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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