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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타산 13년4월1일 오후 출동하신5명대원 그리고 휴무라 산에오르셨던 어느구급요원님
작성자
김희자
등록일
2021-02-17
조회수
602
내용
오래전 2013년도로 기억되는데요
두타산 등산
친구가 가자길래
사전 경험없이 산을 오르게 되었고 13년4월1일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음
정상까지 다리를 질질끌고 올라갔다
눈이 엄청 쌓여서
온세상이 하얗던 눈부심
한번 다쳤었던다리가 힘들어서 들리지 않았고
다리는 점점 마비 상태가 되어
119에 전화부탁했었다
대원 5명이 뛰어 올라와 주었다 추운데 반팔차림에 땀까지 흘리시며...
나는 그분들 등에 업힐수밖에
교대로 업고 내려왔는데 그전날엔가 23세 대학생이 어두운때 신고해서 찾느라 고생했다며 내가 놀라까봐 구조되었다고 만 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같이갔던 산사람들에게 나중에 들으니 동사했다한다
나보고 신고 빨리해서 다행이라고...
산을좋아해서 얼마나 걸릴지 올라오는 분들에게 시간 물어보니 나는 도저히 어두워질때까지 못갈거라 생각되서 신고 했던건데
평소 산은 일찍 해떨어진고 어두워지면 찾기도 어렵고 체온이 떨어져 사고가 나는거라
고마움에 사례를 하려해도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이름도 알려주지 않으시고 동해소방서들어가서 글 한줄 남기시면 된다 했는데
나는 동해소방서 로그인하다가 자꾸 에러나고 바프다보니 글을 못올렸다
너무나도 친철하시고 천사같던 그분들
그리고 그일이
힘들다기보다 당연하다는
말을 하면서
몸무게 약53키로 정도였는데 무거워 땀이 뻘뻘 나며 미끄러운 산길을 혼자도 어려운데 업고 내려오며 너무나 감사함을
그때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위해 시간을 못내고
올릴 시간도 없이 지내던 터라
이제라도 글 올림니다
동해소방소 그급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십자인대 파열 되었으나 수술이 무서워 그냥 지내던중이었어서
무리한등산으로 산에서 만난 구급 대원중 한사람도 만났는데
그날 휴무라 친구동료라 등산하던중이라함
그분이 내가 걸음을 못걷는걸 발견하고 다리를 살핀후 응급처치하여 마비온 근육을 풀어주고 비상약도 주셨었는데
그분도 이름도 소속도 알려주지 않았고
모습만 기억속에 있네요
동해소방소 구급대원과
그 이름모를 구급대원이 아니었음
아마 살아돌아올수 없었을지도...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이제 60세가 넘어서
그때일을 적게 되었으니 죄송하고
이제라도 그분들의 고마움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그때 그 소방대원 분들도 잘 지내시겠지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또 감사합니다!!
두타산 등산
친구가 가자길래
사전 경험없이 산을 오르게 되었고 13년4월1일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음
정상까지 다리를 질질끌고 올라갔다
눈이 엄청 쌓여서
온세상이 하얗던 눈부심
한번 다쳤었던다리가 힘들어서 들리지 않았고
다리는 점점 마비 상태가 되어
119에 전화부탁했었다
대원 5명이 뛰어 올라와 주었다 추운데 반팔차림에 땀까지 흘리시며...
나는 그분들 등에 업힐수밖에
교대로 업고 내려왔는데 그전날엔가 23세 대학생이 어두운때 신고해서 찾느라 고생했다며 내가 놀라까봐 구조되었다고 만 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같이갔던 산사람들에게 나중에 들으니 동사했다한다
나보고 신고 빨리해서 다행이라고...
산을좋아해서 얼마나 걸릴지 올라오는 분들에게 시간 물어보니 나는 도저히 어두워질때까지 못갈거라 생각되서 신고 했던건데
평소 산은 일찍 해떨어진고 어두워지면 찾기도 어렵고 체온이 떨어져 사고가 나는거라
고마움에 사례를 하려해도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이름도 알려주지 않으시고 동해소방서들어가서 글 한줄 남기시면 된다 했는데
나는 동해소방서 로그인하다가 자꾸 에러나고 바프다보니 글을 못올렸다
너무나도 친철하시고 천사같던 그분들
그리고 그일이
힘들다기보다 당연하다는
말을 하면서
몸무게 약53키로 정도였는데 무거워 땀이 뻘뻘 나며 미끄러운 산길을 혼자도 어려운데 업고 내려오며 너무나 감사함을
그때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위해 시간을 못내고
올릴 시간도 없이 지내던 터라
이제라도 글 올림니다
동해소방소 그급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십자인대 파열 되었으나 수술이 무서워 그냥 지내던중이었어서
무리한등산으로 산에서 만난 구급 대원중 한사람도 만났는데
그날 휴무라 친구동료라 등산하던중이라함
그분이 내가 걸음을 못걷는걸 발견하고 다리를 살핀후 응급처치하여 마비온 근육을 풀어주고 비상약도 주셨었는데
그분도 이름도 소속도 알려주지 않았고
모습만 기억속에 있네요
동해소방소 구급대원과
그 이름모를 구급대원이 아니었음
아마 살아돌아올수 없었을지도...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이제 60세가 넘어서
그때일을 적게 되었으니 죄송하고
이제라도 그분들의 고마움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그때 그 소방대원 분들도 잘 지내시겠지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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