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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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1.12)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09-11-12
조회수
1183
내용

 

【강원도민일보】

“하하호호 인생을 즐겁게”


▲ 동해소방서(서장 이흥교)는 11일 오전 북평동 동해농협회관에서 동해농협 주부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웃음의 긍정적 효과와 웃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웃음치료 특강과 화재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신종플루에 움츠린’ 수능 출정식

 학생들의 신종플루 집단감염을 우려, 도내 고교 상당수가 수능 당일 단체응원전을 자제하기로 한 가운데 각 학교별로 수험생들의 기를 살리는 교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춘천고는 예비소집일인 이날 강당에서 1∼2학년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3 수험생 350여명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수능 대박 출정식’을 가졌다.

 후배들은 출정식이 끝난 후 강당 밖으로 나가 2열로 늘어선 뒤 지나가는 선배들에게 ‘화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12일 현장응원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춘천고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희망학생에 한해 학교 옥상에서 기원문을 적어 게시판에 붙이는 수능 기원제를 벌이기도 했다.

 춘천 성수여고는 이날 마침 ‘빼빼로데이’를 맞아 1∼2학년 후배 대표들이 선배들의 교실을 찾아 초콜릿과 과자 등을 선물한데 이어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는 등 모처럼 선배들의 얼굴에 웃음이 감돌게 만들었다.

 춘천 강원고도 학내에서 출정식을 갖고, 후배들이 길게 늘어선 뒤 선배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선사했으며, 앞선 지난 9일에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대표 등이 모여 기원제를 열었다.

 속초고는 지난 10일 체육관에서 후배들이 특별히 주문한 지름 30㎝, 높이 50㎝에 심지가 7개인 대형 초를 켜고 촛불행렬 기원제를 벌였다.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학생 감염을 우려한 일부 학교들은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출정식 대체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를 갖고 수험생들의 기를 살려줬다.

 원주고는 출정식 대신 3학년 담임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최근 치악산 입석대 마애석불을 찾아 수능 고득점을 바라는 기원제를 가졌다.

 원주여고도 지난 7일 수험생들에게 후배들의 응원이 담긴 35분 분량의 영상물을 방송하는 것으로 수능 출정식을 대신했다.

 강릉여고는 지난 2일부터 교실 복도 등에서 수능 대박 국화전시회를 갖고 고득점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문구가 적힌 리본을 국화에 달아놓고 있다.

 강원고 박치훈 교감은 “올해는 신종플루 확산의 위험이 높아 수능시험장 앞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밤새 자리다툼을 하는 등의 현장 응원전을 취소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내 행사로 수능응원을 대체했다”고 말했다.


시추 바지선 2척 파도에 유실

 삼척 LNG생산기지 건설 공사에 앞서 해양지질조사를 하기 위해 해상에 투입됐던 시추용 바지선 2척이 잇따라 파도에 휩쓸려 유실됐다.

 11일 오전 10시쯤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호산비치호텔 앞 70m 해상에 설치돼 있던 시추용 바지선 1척이 높이 4∼6m 파도에 휩쓸려 해안가로 떠밀려왔다.

 앞서 10일 밤 8시25분에는 호산 앞바다 150m 해상에 있던 바지선 1척이 파도에 휩쓸려 전도되면서 먼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유실 당시 2척의 바지선에는 작업자들이 모두 육상으로 철수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척의 바지선에는 경유 240ℓ와 유압유 500ℓ가 함께 실려 있었으나, 철제 탱크에 밀봉 상태로 보관했기 때문에 해상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유실된 바지선은 가로, 세로 크기가 각각 9m에 4개 기둥 높이가 각각 24m에 달하는 것으로 시추기 등 시추 장비를 해상에 옮기거나 고정시키는 작업을 맡기 위해 지난주부터 호산 앞바다에 LNG생산기지 건설 예정지 해양지질조사에 투입됐다.

 바지선은 시추기를 포함 1척당 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질조사를 맡은 S업체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시추기 인양 및 부유물 수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여주경찰서장 자택서 투신자살

 11일 오후 3시15분께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모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여주경찰서장 이국진(55) 총경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장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서장이 혼자 생활해 온 이 이파트 17층 관사에서는 `심장병을 앓아 오래 살지 못할 거다. 요새 잠도 잘 못 잔다. 괴로워서 힘들다'는 짧은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뉴시스】


동해소방서, 웃음치료 특강 화재

 강원 동해소방서는 11일 오전 동해시 북평동 동해농협회관에서 동해주부대학 수강생 210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동해소방서 함규식 소방행정과장이 웃음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법과 웃는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구수한 강릉 사투리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주부대학 관계자는 “사투리를 통한 소방안전교육은 처음이지만 딱딱한 교육보다 더욱 더 흥미로웠고 강의 시간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함 과장은 강의 후 즉석에서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해소방서, 신규 구조공작차 운영

 강원 동해소방서는 119구조대에서 운용중인 구조공작차를 최신형 고성능 차량으로 교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신규 구조공작차는 기존 차량의 단점을 보완해 기본적인 차량 출력 상향 및 각종 장비의 탑재기능 강화, 특수장비의 탑재, 출동 중인 대원의 편의사항 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산과 바다, 도심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동해시의 지역적인 특성상 화재 및 교통사고, 수난사고, 산악사고 등 일반적인 유형의 사고뿐만 아니라, 비전형적이고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특성화시킨 점이 주목된다.

 한편, 기존 구조 공작차량은 6년 11개월 동안 구조 출동 3720건, 교육.훈련 출동 200건 등 산악구조 출동을 포함해 총 4227건의 출동에 안전사고 없이 소임을 다해 지난 6일 폐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