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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MBC>
'강원 어린이 놀이터 안전 취약' 김혁면 [2009-10-23 오후 12:53:00]
도내 어린이 놀이터 안전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전국 16개 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시.군이 관리하는 2천570곳의 놀이시설 중 안전성 검사를 받은
곳은 15%인 377곳으로 전국 평균 18%를
밑돌았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도교육청이 관리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830곳 중 보험에 가입된 곳은 21%에 그쳤고 설치검사 합격률도 16%로, 안전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강원도민일보>
신종플루 학생감염 확산 하루 300명 발생 2009년 10월 24일 (토) 구정민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23일 하루동안 도내에서 300명이 넘는 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평창초 11명(누계 70명)을 비롯해 춘천 만천초 9명(15명), 후평중 8명(82명), 강원고 8명(23명) 등 125개교 304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평창 미탄초교(23∼29일)와 춘천 강서중(23일)이 이날 휴업에 들어갔고, 동해 솔빛유치원(21∼23일)과 평창초교(20∼23일)도 현재 휴업중이다. 구정민
<강원일보>
[속초]설악산 고지대 심장소생 응급장비 설치
대피소 3곳에 심장자동제세동기 운영 2009-10-24
속초】설악산 고지대 대피소에 심장소생을 위한 응급장비가 설치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심장정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악산 고지대 대피소 3곳에 심장자동제세동기(AED)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심장자동제세동기는 갑작스러운 심장정지와 같은 심장질환 발생 시 자동으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전기충격을 심장에 줘 심장기능이 회복되도록 설계된 의료장비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2006~2009년까지 4년 동안 설악산에서 심장정지 등 신체결함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11건으로 이들 대부분이 자체 지병으로 인한 심장정지와 초기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미실시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덕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각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 AED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고혈압 및 심장질환환자들은 가급적 고지대 산행을 자제하고 산행 전에는 충분히 준비체조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권원근기자
[고성]고성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내달 1일부터 입산통제·감시활동 등 강화 2009-10-24
고성】고성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입산통제지역 및 폐쇄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 간선·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지역 내 임야 43%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고성산과 거진읍 초계리 등 5개소에 설치된 무인 감시 카메라를 24시간 운영한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비롯해 의용소방대와 전우회, 고성군이장단협의회 등 18개 사회단체를 동원해 산불 감시활동에 나서고 진화헬기 등을 동원해 입체적 산불 감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인재에 의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가해자를 전원 경찰 고발 조치하고 허가 없이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사람은 과태료 100만원,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사람도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민들도 산불발생시 산불대책본부((033)680-3386~8)로 신고해 초동진화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성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