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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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09.10.13)
작성자
소방행정
등록일
2009-10-13
조회수
1142
내용

 

≪신문매체≫


≪강원도민일보≫


단풍철 산악사고 ‘비상’

    주말·휴일 31건… 올 770건 발생 16명 숨져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인 10일과 11일 3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초부터 지난 11일까지 모두 77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 981명을 구조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 산악사고가 14%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11일 현재 도내에서 산악사고로 모두 16명이 숨졌고 394명이 다쳤으며 특히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가 증가했다.


도소방본부는 산악사고 구조자 중 대다수가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무리한 산행을 강행하다가 탈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을 산행을 나설 때는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하고 급격한 기온 변화를 대비해 두꺼운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며 “해가 지기 두 시간 전에는 하산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길 건너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11일 오후 7시10분쯤 춘천시 사농동 국도 5호선에서 신북읍 용산리 방면에서 사농동 방면으로 가던 라보 화물차(운전자 한 모·49)가 길을 건너던 이 모(70·여)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한씨가 길을 건너던 이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동정


◇박병호 삼척소방서장은 13일 오후 2시 현장 확인행정을 통한 화재예방을 위해 삼척시 근덕면 소재 오렌지카운티 노인요양원을 방문한다.



≪강원일보≫


올해 산악사고 급증 19명 숨져

   사망자 전년 대비 36% 늘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3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770건의 산악사고로 981명을 구조해 19명이 숨지고 394명이 다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663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비해 14% 늘었으며, 사망자도 지난해 14명에 비해 36% 가량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무리한 산행에 따른 탈진이 가장 많았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을 산행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하고 기온 변화에 따른 두꺼운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며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해지기 두 시간 전에는 하산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후평7단지경로당 춘천소방서 김치·떡 전달


후평7단지 아파트 경로당 노인들은 12일 자매결연 관계인 춘천소방서(서장:유용현)를 방문해 직접 담근 김치와 떡 등을 전달했다.


▣ 영월소방서·영월군 서강 폐타이어 수거


영월소방서(서장:여윤길)와 영월군은 12일 청령포 인근 서강에서 폐타이어(본보12일자21면보도) 수거에 나서, 수중구조대원 등 20여명이 30여개의 폐타이어를 모두 찾아내 폐기처리했다.




≪방송매체≫


≪삼척MBC9시뉴스데스크 - 지역뉴스 간추린소식≫


▣ 소방서, 집단시설 소방안전점검 실시


각 지역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늘부터 2주 동안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학교와 도서관 등에 대한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GTB 강원민방 뉴스820 - 강원뉴스≫


춘천 아파트단지 멧돼지 출몰 


춘천시내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춘천소방서는 오늘 오전 7시 13분쯤 춘천시 퇴계동 쌍용아파트 근처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데 이어, 30분만에 다시 뜨란채 아파트 근처에서 멧돼지 목격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지만 포획에는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 경쟁에서 밀린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도심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8시뉴스 - 전국뉴스≫


오열하던 장남이 방화범…"동생 편애" 불 질러


며칠 전 50대 부부가 숨지고 늦둥이 아들은 중태에 빠진 화재사건이 있었는데, 그 방화범이 붙잡혔습니다. 뒤늦게 달려와 오열하는 척했던 큰아들이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7일 밤 11시쯤. 서울 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주인 58살 강 모 씨 부부는 잠을 자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13살 난 둘째 아들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28살 난 큰 아들은 뒤늦게 달려와 오열했습니다.


[이웃 주민 : (큰 아들이) 훌쩍 거리더라고요. 계속 여기서 왔다 갔다 하면서 소리지르고 울고 그러시던데… (슬퍼보였어요?) 네, 아주 많이요.]


경찰 감식 결과, 이곳 3층 집의 마루 한 가운데 누군가 인화성 물질로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모 사망 소식에 오열했던 큰 아들이 손과 머리에 화상을 입은 것을 수상히 여겨 추궁했습니다. 결국 큰 아들은 가족이 모두 잠든 것을 확인한 뒤, 마루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냈다고 자백했습니다.


강 씨는 20여 년 전 재혼한 친어머니와 새 아버지가 둘 사이에 낳은 동생만 편애하는 데 불만을 품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당을 차리고 결혼도 하는 등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유산을 빨리 상속받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강OO/피의자 : (부모님이) 저를 믿지 못한다는 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을 사랑하고요, 저의 죄에 대해 많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강 씨는 방화 시간에 친구들과 술 약속을 잡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어 패륜 범죄를 숨기려고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KBS 9시뉴스 - 전국뉴스≫


부부 숨진 주택 화재…“범인은 큰 아들”


닷새전,부부가 숨진 서울 월곡동 화재사건. 결국 큰 아들이 저지른 방화였습니다.

사업 자금을 안 준다고, 해선 안 될 짓을 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연기에 질식당한 중학생이 소방대원에게 업혀 나옵니다.

이 사고로 잠자던 부부가 숨지고, 중학생 둘째 아들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큰 아들은 사고 현장에서 오열해 주변 사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불을 지른 사람은 바로 큰 아들이었습니다.


<녹취> 강00(큰아들) : "(왜 그러셨어요?)....(지금 심정이 어떠세요?) 죽고 싶어요."


옥탑방에서 지내던 큰 아들은 지난 7일 밤,부모와 동생이 잠들자 몰래 아래층으로 내려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알리바이도 미리 만들었습니다.

불난 시각에 친구들과 만날 약속도 잡아뒀습니다.


강 씨는 화재 당시 집 밖에 있었다고 진술했다가 손등에 화상 흔적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부모에게 돈을 달라고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주지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나용찬(종암경찰서 형사과장) : "본인에게 확인한 바로는 이집을 팔아서라도 너에게 가게를 내주겠다 이렇게 몇번이고 얘기를 했답니다. 그런데 언제 어떻게 내주겠다 이런 얘기는 안했고..."


경찰은 큰 아들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숨진 부모의 보험가입 내역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