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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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8.8)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09-08-08
조회수
810
내용

 

강원일보(7면- 오피니언 여론마당)


잘 열리지 않는 대형극장 비상구 문제 있다


1903년 미국 시카고에 있는 이쿼로이 극장에서 화재발생 15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음에도 고장 난 비상구로 인하여 60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사건이 있었다. 또한 2006년 2월 인천에 있는 7층 건물의 대형 극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심야영화 관객 6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그런데 며칠 전 지구대로 걸려온 어떤 여자 분의 신고전화 내용을 보면 이런 대형 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 관람객 안전을 외면한 비상출입문들이 교묘하게 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 듯하다.


신고내용은 얼마 전 개관한 대형 극장에서 어린 아들이 배탈이 나 식은땀을 흘리는데도 비상구에 표시등이 들어오지 않아 찾아 헤맸고, 찾은 뒤에도 비상구가 너무 무거워 40대 남편이 밀어도 열리지 않을 정도였으며, 극장 측으로 전화를 걸어도 자동응답만 들려오고 너무 급한 나머지 출입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다른 관람객들의 항의를 받아야 했다는 것이다. 그 손님들은 10여분을 헤매다 극장 문을 부술 생각으로 남편과 함께 문을 4~5회 밀었더니 겨우 열려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극장 측의 무책임한 책임 면피성 답변이 이들을 더욱 화나게 했다고 한다. 답변인 즉, 비상구 표시등은 화재 시에 작동하기만 하면 되고 출입문은 잘 열리지 않더라도 잠겨 있지 않으면 되는 것이므로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극장은 청소년이나 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일 뿐만 아니라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어두운 상황에서 응급사태에 노출될 수 있는 곳임에도 성인 남자가 문을 부술 생각으로 밀어야 겨우 열리는 문(극장 측에서는 문이 쉽게 열리지 않도록 했다는 답변으로 손님들을 더욱 어이없게 했다고 한다.), 비상구 표시등이 보이지 않는 비상출입문이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하여 윤리적인 책임까지 면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 김미순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


강원일보(11면-인물) 


소방방재청장 인제 방문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7일 인제읍 원대리 수변공원을 찾아 박삼래 인제군수와 이상용 대한래프팅협회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뒤 여름철 물놀이사고 및 래프팅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의용소방대장 간담회


태백소방서(서장:정승진)는 7일 오후 태백소방서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9월에 개최되는 여성의용소방대 응급처치경연대회 준비상황을 논의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