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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안전을 지키다! '대형화재 막은 형제 소방관'
작성자
동해홍보
등록일
2020-11-12
조회수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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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소방관 두 형제가 각각 다른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54분경 동해시 초구동 소재의 주택 안 창고 1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비번이던 동해소방서 묵호119안전센터 소속 전도현 소방사는 조모댁으로 향하던 중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주변이웃주민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망설임 없이 화재현장에 뛰어들었다.

 

전 소방관은 일단 자택안 인명검색을 실시한뒤 재빨리 마당에 있던 수도호스를 연결하여 화염이 주택으로 옮겨 붙지 않도록 주수를 하여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했다. 이 후 소방대가 도착하여 초기현장상황 등을 안내하면서 불이 완전히 꺼질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살폈다.

 

이튿날인 6일 오전 630분경 아침운동중이던 정선소방서 고한119안전센터 소속 전덕현 소방사는 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화재를 인지한 후 119에 신고한 뒤 문을 두드려 화재 사실을 알렸다. 이 후 출동대가 도착하여 주 출입구를 개방하고 화재진압 및 1명의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 둘은 형제소방관으로 형(전덕현 소방교)과 동생(전도현 소방사)이 이틀사이에 기지를 발휘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수 있었던 상황을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전덕현 소방관은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며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서장은두 형제가 비번날임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본분은 다한 두 소방관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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